[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AG의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 소식에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오전 10시2분 전거래일대비3.61%(1800원)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인 지난 10일 3.42% 오른 것을 고스란히 반납하는 모습이다.

전거래일보다 2.00% 내린 4만89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도 주문이 꾸준히 나오면서 4만8000원선까지 떨어지고 있다.  

쉰들러는 지난 10일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사업과 무관한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맺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7180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여주지원에 제기했다.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은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사업과 무관한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맺어 회사에 막대한손해를 입혔다”며 “현대엘리베이터와 임직원, 소수주주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대표소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쉰들러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 투자에 따른 손실액이 2억4000만 달러 이상임을 두 차례에 걸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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