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안다정 기자]금천구가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을 프로그램인 또래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금천구는 이와 같은 내용과 함께, 오는 8일(목)~9일(금), 15일(목)~16일(금)에 걸쳐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다. 금천구는 청소년 10명중 1명은 자살을 생각하고, 청소년의 44.5%가 고민 상담 대상으로 친구를 선택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또래 친구들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청소년 또래생명지킴이 자·전·거 교실’은 나와 친구에 대해 알고 자존감 키우기, 생명을 지키는 자(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묻는다)·전(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보라고 제안한다)·거(거리낌없이 도움을 요청한다) 타보기, 역할극을 통한 대화사례 실습으로 구성된다.한편 ‘청소년 또래생명지킴이 자·전·거 교실’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관내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마음이 힘든 친구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몰랐는데, 교육을 통해서 알게 됐다”,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구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며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가까운 또래 친구의 고민을 조기 발견하여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소년 또래생명지킴이 교육은 앞으로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생명존중센터(02-2627-265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