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지난해 나온 모바일과 하드웨어 광고 가운데 삼성전자의 광고가 애플ㆍHTC 등을 제치고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미국 광고효과 조사기관인 에이스 메트릭스가 발표한 ‘올해의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광고는 모바일과 하드웨어 부문에서 평균 61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70만명의 소비자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방영된 광고 7000여건을 평가해 얻은 결과다. 에이스 매트릭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광고가 놀라울 정도로 혁신적인 기능을 전략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갤럭시S5 광고는 ‘방수(Water Resistant)’를 주제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가는 상황이 얼마나 자주 있는지 보여줬다. 이 광고는 739점을 받아 전 부문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에이스 메트릭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광고가 ‘최고의 모바일 기기 광고 탑 20’ 가운데 12건이나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TV와 노트북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광고가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놀라는 장면을 마치 삼성전자의 커브드(곡면) TV를 보고 감탄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냈다. 2위는 평균 603점을 받은 인텔이 차지했으며, 휴렛패커드(HP)·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그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