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이탈리아 정부가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해 국영 우체국 주식을 연말까지 40% 가량 매각한다.
1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고위 관리가 올 연말까지 우체국 주식 상장이 가능할 것이며, 주식의 30~40% 정도를 민간에 팔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우체국 주식 매각을 통해 40억유로(약 5조8000여억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리는 그러나 우체국은 정부가 운영권을 넘겨줄 수 있는 중요한 국가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민간 투자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재정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정부는 파산 위기에 놓인 알리탈리아 항공의 증자에 우체국이 7500만 유로(약 1087억여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여론이 좋지 않자 이를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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