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미국 에스테틱 전문 회사인 수네바메디컬社(Suneva Medical)은 ‘벨라필’(국내 판매명 아테필) 필러가 여드름 흉터 치료용으로 미국FDA에서 승인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FDA 승인을 통해 2006년 미국에서 팔자주름교정용으로 승인된 ‘벨라필’ 필러가 여드름 흉터 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여드름은 미국에서 흔한 피부 질환으로 4천~5천만 명이 겪고 있으며, 여드름을 경험한 환자 중 대부분이 여드름 흉터가 남는다고 한다.‘벨라필’은 FDA승인에 앞서 21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볼 부위의 중증도 이상의 심각한 위축성(atrophic), 팽창성(distensible) 여드름 흉터 교정의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수네바메디컬社의 니콜라스 L. 테티 주니어 회장은 “여드름 흉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그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에 심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엄격한 임상시험을 통해 ‘벨라필’이 여드름 흉터 자국을 완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그 동안 한정적인 치료만이 가능했던 보편적인 피부질환인 여드름 흉터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 “벨라필이 환자의 모습에 변화를 주고 이로 인해 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벨라필은 여드름 흉터 자국 아래에 볼륨을 더해, 패인 흉터를 끌어 올려주어 주위의 피부와 같은 높이로 만들어 피부를 평평하게 만드는 기전이다. 이 치료는 단순하고 바로 처치가능하며 회복시간이 필요 없지만, 효과는 오래 지속된다.또한 여드름 흉터 임상시험 연구자인 UCLA 의대 아바 샴반 피부의학 임상조교수는 “피부과에서 일상적으로 여드름 흉터의 짐을 안고 사는 환자들을 만납니다. 신체적, 정서적 부담감은 많은 사람들을 우울하고 덜 활기차고 덜 사교적으로 만든다”며 “벨라필로 인해 여드름 흉터 치료를 하고, 환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여드름 흉터 교정 수준이 정말로 인상적이라 앞으로의 환자치료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임상시험 참가자였던 조아나는 “벨라필로 피부가 개선되었고,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개선된 피부덕분에 긍정적으로 변했으며, 스스로에게 확신이 생겼다.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거나 사람들과 어울릴 때 이전보다 내가 아름답게 보여서, 자신감이 생겼다” 라고 표현했다.‘벨라필’의 임상시험은 미국 내 10개 병원에서, 무작위로 충원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치료그룹은 ‘벨라필’로 통제그룹은 식염수 주사로 치료하는 이중맹검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를 보면 6개월 후 여드름 흉터가 50%이상 개선되었다고 평가하는 참가자는 벨라필은 64%, 통제그룹은 33% 였다. 12개월 후 치료받은 충진제를 알려주고 평가하였을 때에도 참가자의 71%가 여드름 흉터가 50% 이상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글로벌 의사 에스테틱 개선 척도(PGAIS)’를 적용하여 참가자를 평가했을 때 6개월 후 84%가, 12개월 후 치료받은 충전제를 알려주고 평가했을 때 98%가 개선되었다고 측정했다. 참가자가 평가하는 ‘글로벌 참가자 에스테틱 개선 척도(SGAIS)’를 적용했을 때에도 6개월 후 77%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12개월 후 치료받은 충전제를 알려주고 측정했을 때 83%가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그들의 치료 만족수준을 평가했는데, ‘참가자 평가 흉터 교정 척도(SASC)’에서 6개월 후 84%, 12개월 후 치료받은 충전제를 알려주고 평가했을 때 90%가 만족했다.해당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벨라필(Bellafill)’이라는 이름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아테필(Artefill)’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PMMA 성분의 필러이다. ‘국내에서는 태평양제약을 통해 ‘아테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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