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개월새 50억원 규모 사재 출연 … 2014년 경영 혁신 프로젝트 본격 '점화'
드래곤플라이 경영진이 약 5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재 출연은 경영진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이를 다시 회사에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플라이는 10일 오전, NH농협증권을 통해 44만주 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약 120만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바 있다.
두차례에 걸친 자금 확보는 각각 박철우 대표와 박철승 개발부문 사장의 개인 지분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약 50억원 상당 자금이 확보된 것으로 추산되며, 경영진은 이 자금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재 출연은 드래곤플라이 경영진이 매년 강조하던 책임 경영론을 실천으로 옮긴 또 하나의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이로서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모멘텀 확보를 위한 신작 FPS게임 2종과 모바일게임 6종 개발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스페셜포스2'의 글로벌 시장 수출과 교육 사업 등 사업 다각화가 완성되면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것으로 예측된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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