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용산·동작=이민규 기자]-적정 실내온도 준수, 일일 사용량 체크, 보일러 배관 점검-가습기, 단열제품 적극 활용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매서운 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난방을 할수록 따뜻하게 지낼 수 있지만 그만큼 비용도 상승한다. 그렇다고 난방비 폭탄 걱정에 무작정 보일러를 끄고 지낼 수는 없는 노릇. 적게 쓰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떻게 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까?아파트에 난방비 절감 핵심 노하우를 모았다.□ 난방비 절감에 앞서 가장 기초적인 세 가지 사항을 확인하자.▶실내 온도 준수하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이다. 우리집은 현재 몇 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온도가 과하게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온도가 1도씩 낮아질수록 난방비는 7% 절감된다.▶일일 사용량 체크해보기- 아침 저녁으로 일정한 시간에 2시간 가량 보일러를 켜면서 일일 사용량을 체크해보면 각 가정에 맞는 난방비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1달에 어느 정도 써야 적정한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절약이 가능하다. 번거롭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 단계가 바로 난방비 절감의 첫 시작이다.▶보일러 배관 잘 점검하기- 배관의 누수 여부를 체크한다. 누수된 만큼 온수 보충이 되어야 하기에 손실된 물을 데우는 가스비가 그만큼 더 들 수 있다. 또한 낡은 보일러 배관은 2~3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청소만 잘해도 20%까지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덤으로 보일러의 수명도 연장되어 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파트 입주민이 공유하는 난방비절감 노하우 10가지▶보일러, 무조건 끄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 외출 시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설정하자. 사람이 없는 집에 보일러를 가동한다는 것이 아까울 수는 있으나, 전원을 껐다가 다시 가동하게 되면 내려갔던 온도를 다시 끌어올릴 때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된다는 사실. 이는 난방비 절약에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타이머 기능 적극 활용- 보일러는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1시간에 5-10분씩만 가동한다. 굳이 매 시간 보일러를 틀어놓지 않아도 집안에 항상 훈훈한 기운이 돌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가습기를 함께 사용하기- 난방 시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주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온도상승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공기 중 수분이 열을 오래 간직해 에너지 소비량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착한 소품, 탕파 사용하기- 탕파는 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고 그 열기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구이다. 가정용 핫팩과 같으며 1회 사용 시 6-7시간 지속되어 수면 시 곁에 두면 유용하다.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을 대체하는 탕파는 전기조차 필요 없는 착한 소품이다.▶ 단열용 에어캡 사용하기-기술자가 아니어도 직접 하기 쉽고 저렴해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일명 '뽁뽁이' 라고 불리는 단열용 에어캡만 붙여줘도 실내온도는 상승하고 더불어 난방비도 감소한다.▶단열필름 시공하기- 창문에 에어캡을 붙이는 방법은 저렴하고 대중적이지만 사람에 따라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땐 단열필름을 시공해보자. 외부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답답하거나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시공은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야 깔끔한데, 한번 시공을 하게 되면 유리가 손상되지 않는 이상 대체로 10년 가까이 사용이 거뜬하다.▶외풍 차단하기-아무리 난방을 해도 바람이 든다면 바람 차단을 위한 암막커튼을 설치해주자. 밤낮으로 항상커튼을 쳐 놓는 것은 비효율적인 방법이니 해가 잘 드는 때에는 커튼을 활짝 젖혀 집안 온기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현관에 중문을 설치하는 것도 외풍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실내 온도를 최대 2~3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바닥에 카페트 깔기- 방바닥에 카페트를 깔아주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잡을 수 있다. 더불어 전기장판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전기세 걱정도 없다.▶수도꼭지는 냉수 방향으로- 소량의 온수를 사용할지라도 보일러는 가동된다. 수도를 사용한 뒤에는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 방향을 돌려놓는 습관을 기르자. 다음 사람이 무심코 물을 틀더라도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소소한 절약이 가능하다.▶ 옷 든든히 갖춰 입기-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실내에서는 반팔을 입고 있으면서 난방비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긴 상?하의를 입고 지내는 것만으로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 때 넉넉한 사이즈의 옷을 입는 것이 좋은데, 의류와 신체 간 공기층을 형성하여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다.이에 네티즌들은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당장 단열제품을 사야겠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외풍 차단이 가장 클 듯”,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는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실천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re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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