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2006년 개봉해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 등 감각적인 노래들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원스’의 인기가 8년이 지나도 식지 않고 있다. 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내한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 ‘원스’ 미니 콘서트 등이 이어져 ‘원스’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2인조 프로젝트 그룹인 스웰시즌은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스웰시즌의 네번째 내한공연으로 2010년 이후 5년만이다.

스웰시즌은 특히 지난 2009년 1월 회당 2874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그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 중 1회 평균 가장 많은 유료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열린다. 영화 속에서뿐만아니라 실제로도 연인 사이였던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지난 2009년 결별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별 내용이 담긴 앨범 ‘스트릭트 조이’(Strict Joy)를 내고 사실상 해체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 팬들의 각별한 성원을 떠올리며 다시 무대에 선다. 이들은 ‘폴링 슬로울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두사람은 내한 기간 중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원스’도 관람한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진 ‘원스’는 비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 중이다.

두사람은 9일 오후 8시 뮤지컬 ‘원스’를 관람하고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행운의 좌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된 관객은 스웰시즌 및 뮤지컬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이들의 사인이 담긴 ‘원스’ OST 세트 및 스웰시즌 콘서트 티켓 등을 선물로 받는다.

뮤지컬 ‘원스’팀은 “영화 속 가이와 걸을 실제로 만나는 것을 항상 꿈꿔왔는데, 이뤄지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관객들도 뮤지컬 ‘원스’의 감동에 더해 ‘폴링 슬로울리’의 진짜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의 시간까지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원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는 마니아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1탄으로 ‘원스 미니 콘서트’를 오는 14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CJ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지난 12월 한달 동안 4회 이상 뮤지컬 ‘원스’를 관람한 열혈 관객들만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원스’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뮤지컬 넘버(삽입곡)를 새롭게 구성하고, 자신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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