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20년 뒤 도로 위를 누비는 신차 4대 중 1대는 차량 스스로 주행하는 ‘무인자동차’가 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전망을 토대로 2035년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4대 중 1대가 자동 주행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가운데 완전 자동주행이 가능한 무인자동차는 1200만대에 달하며, 부분 주행만 적용되는 무인차도 1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다.
BCG는 업계 임원들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오는 2017년이면 무인자동차가 도로 위에 대거 등장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관련 기술이 보다 발전하는 2022년엔 붐비는 도로를 알아서 피해가는 판단력을 갖춘 무인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이 같은 혁신을 주도할 선도국으로는 일본과 서유럽이 꼽혔다.
이에 따라 2025년엔 글로벌 무인자동차 시장 규모가 420억달러(약 46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BCG는 내다봤다.
아울러 무인자동차의 가격은 2000달러에서 최고 1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업계에서는 무인자동차 개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독일 명차 브랜드 다임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5’ 행사에서 자동주행 콘셉트카 ‘메르세데스-벤츠 F 015’를 공개했으며, 미국의 테슬라는 올해 안에 자동 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 ‘모델S’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마크 필즈 포드 최고경영자(CEO)도 기자들에게 “향후 5년 안에 무인자동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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