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는 9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개최, ‘2015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ODA 총 규모를 전년 대비 1116억원 증가된 2조 3782억원을 의결, 교통ㆍ교육ㆍ수자원 등 경제사회 인프라를 중심으로 아시아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제2차 ODA 기본계획(2016∼2020)’을 수립해 ODA 중점협력국 조정 등 주요 ODA 전략을 보완하는 한편, 우리 기업과 인력의 ODA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Win-Win형 ODA’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규모 사업의 사전검증‘사후관리 강화 등 사업성과 제고를 비롯한 일반국민의 지지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 추진 등 국내 추진기반도 강화한다.

정 총리는 “지난해는 우리나라 ODA의 선진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 한해였다”며 “올해도 이런 기조를 유지, 복지 재정수요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도 ODA 규모를 지난해보다 1116억원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늘어난 재원은 아시아에 중점 지원하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아프리카 및 중남미 등으로 지역을 다변화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양자협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략적인 대응이 미흡했던 다자협력 분야의 전략 마련과 지방자치단체의 ODA 사업도 통합추진체계에 포함시켜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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