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최근 유명 방송인 중 몇몇이 대상포진으로 촬영 도중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들에게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스트레스나 과로 등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인해 질환을 호소하는 젊은 층의 환자들이 많아진 추세다.이 질환은 피부 발진부터 시작하며 그 전에 이미 전신 근육통이나 두통, 오한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국소적으로 가렵고 찌릿 거리거나 저리고 쿡쿡 쑤시는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청라정형외과 정세진 원장은 “대상포진은 발병초기에 피부병으로 오해하기 쉬우며 어렸을 적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병할 수 있다”며, “건강한 이들이라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거나 평상시에도 면역력을 키우는 등의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대상포진의 큰 특징은 피부에 나타나는 수포와 몸의 통증이다. 급성이나 만성 통증 시에는 신경통, 두통, 발열, 물집, 반점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인 경막외차단술, 성상신경차단술, 삼차신경차단술 등 치료방법들을 적용하게 된다. 정세진 원장은 “대상포진으로 인해 신경의 염증과 손상이 생긴 경우,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평생 통증으로 고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대상포진에 의한 만성 통증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또한 대상포진을 앓고 난 후에는 신경통을 앓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신경차단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만성통증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한편, 대상포진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향상을 위해 꾸준하고 지속적인 운동과 식사요법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고, 대상포진 백신으로 예방 접종을 받으면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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