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김영석기자]

한국과 미국 청소년 캠프의 차이점을 물어보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하는데, 그 때 마다 대표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캐빈(Cabin)"이다.

이 캐빈은 한 그룹(12~18명)의 청소년들이 담당 지도자 2~3명과 캠프 기간 동안 사용하게 되는 소위 "그들만의 공간"으로 프라이버시가 상당히 존중되는 구조이며 시스템이다.

시멘트로 지어진 우리나라의 집체식 수련시설과 비교할 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시설이며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카운셀러라고 하는 담당지도자가 캠프 기간 내내 동숙을 함으로서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생활지도는 물론 안전사고의 예방 및 대처도 효과적으로 가능하게끔 되어 있다.

이러한 소그룹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공간에서 함께 지내다 보니, 깊이 있는 상담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곤 한다. 김영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