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30위, 최경주 44위, 배상문 51위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2014년 3승’을 거뒀던 지미 워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2연패를 이루며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워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ㆍ70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합계 23언더파 257타를 적어낸 워커는 2위 스콧 피어시(미국·14언더파 266타)를 무려 9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00만8000 달러(약 10억8700만원)를 받았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둬 주목을 받았던 워커는 2014-2015 시즌에도 승수를 추가, 통산 4승을 올리며 강자로 자리 매김했다.

또 지난주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연장전에서 패해 패트릭 리드(미국)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아쉬움도 털어냈다.

2타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워커는 7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을 신호탄으로 10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던 최경주(45ㆍSK텔레콤)와 김형성(35ㆍ현대자동차)은 나란히 타수를 잃고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2타를 잃은 김형성은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30위, 4타를 잃은 최경주는 공동 44위(6언더파 274타)로 떨어졌다.

배상문(29)은 5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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