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양상훈 기자]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동부 부근에서 실종된 한국인 김모(18)군이 서울시 금천구에 거주하는 고교 자퇴생인 것으로 밝혀졌다.김군의 부모님은 평소 아들이 터키에 관심이 없었는데 터키에 간다고 해 놀랐다고 전했다. 김군은 터키에 다녀오면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열심히 산다고 부모님을 설득해 터키여행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 터키에 입국한 김군은 10일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터키 남동부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뒤 김모군과 동행했던 40대 A씨가 12일 한국대사관에 실종 사실을 알렸다. 실종된 김군의 컴퓨터에는 이슬람 국가(IS) 대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깃발의 사진이 저장돼 있어 IS에 가맹하기 위해 터키를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김모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SNS에 터키인과 대화한 흔적이 있었다고 밝히며 아들이 IS에 들어가기 위해 간 것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금천경찰서는 실종된 김군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강력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한편 김군의 행방을 찾을 수 없는 가운데 제 3의 인물이 김군의 IS가맹을 돕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 시켰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와 외교부는 사라진 김군을 추적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