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시작됐지만, PC방은 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2014.01.06~2014.01.12)에 따르면 20위권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을 제외하고 모든 게임이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 1,2위 모두 9%이상의 사용량 감소를 보였으며, '피파온라인''의 경우 16%이상의 마이너스 증감율을 보였다. 엔씨소프트 MMORPG인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 역시 각각 10.64%, 9.14% 등의 사용 시간 감소가 나타났다. 겨울 방학 강자인 '메이플스토리'가 그나마 가장 적은(5%) 마이너스 증감율을 보이며 선방했다.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신규캐릭터 린 업데이트'를 진행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상위권 게임 중 유일하게 전 주 대비 사용량이 증가했다. 사용량이 47.37% 큰 폭으로 증가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순위가 6계단 상승하여 15위에 랭크했다.

연말연시 게임사들의 다양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감소세를 보인 이유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PC방 전명 금연'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된 '전면 금연'과 맞물려 PC방 매출이 10~30% 하락했다고 보고되고 있다.서울 금천구에서 PC방을 경영하는 이정훈 사장은 "금연 이후, 매출이 많이 줄은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20~30대 유저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대로 흘러갈 경우, 1분기 안에 상당수의 PC방들이 경영 악화로 묻을 닫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상현 기자


기자
Google News Icon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