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미국)=신동윤 기자] “현재 테슬라는 아시아 시장의 잠재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미 진출한 중국 및 일본 시장을 확대하고 추가로 홍콩과 호주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각) 제롬 구린 테슬라 판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열린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지역 진출 계획에 대해 밝히며 한국 시장에는 아직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제프 에반스 테슬라 IR 담당 부사장이 직접 방한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한국 진출을 타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제주도 진출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지만 한동안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공식 통보했다.
이어 배터리 부문 협력사로 추가로 고려중인 업체가 있냐는 질문에 구린 부사장은 “현재 파나소닉과 배터리 관련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삼성SDI나 LG화학과 같은 한국 기업 및 다른 기업과의 협력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곧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진 모델 X의 출시 예정 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구린 부사장은 “아직 개발중이며 공식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급속도로 하락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그는 “테슬라는 트랜지션과 같은 기술 등에서 다른 차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로드스터 및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는 등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모델 X를 출시하고 반값 차종 등을 개발해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생산량을 크게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최근 연이어 일어난 테슬라 차량 화재 등으로 인해 불거진 안전 문제에 대해 그는 “출범 3년 밖에 안된 테슬라는 여전히 발전하는 회사로서 개선 사항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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