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매출이 13조92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8.2% 늘어난 것이다. 해외물류 부문 실적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30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재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 늘어난 644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11.4% 늘어난 5362억원, 영업이익률은 4.6%다.

환율 변동과 유가 급락 등 대외 환경이 불안정했으나 해운 사업 등 해외물류 부문이 성장세를 이끌며 작년 초 밝힌 연간 매출 목표를 2.4% 초과달성했다.

지난해 해외물류 부문 매출은 6조61억원으로 9.2%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 43.2%의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차운반선 사업에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를 상대로 한 비계열 물류 비중이 늘린 것이 매출 증가 요인이 됐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은 3조5683억원, 영업이익 1652억원으로 각각 9.7%, 11.8% 증가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 목표로 4.3% 신장한 14조5153억원을 제시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안정하지만, 내실경영과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계열 영업을 강화해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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