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세계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연초 후 순자산이 배 이상 늘며 순자산 70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지난 4일 제로인 기준 연초 후 순자산이 4035억원 늘어 703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긴 대형펀드가 됐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전 브릭스(BRICs)펀드 등 이머징마켓 펀드가 큰 관심을 받아 다수가 대형 펀드로 성장했지만 금융위기 이후로는 대형펀드 지위를 얻은 해외주식펀드는 이 펀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수익률도 뛰어나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모펀드 기준)는 연초 이후 36.69%를 기록, 대형 공모펀드(순자산 500억원 이상)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하다.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51.76%, 57.64%로 비교지수(MSCI AC WORLD지수)를 꾸준히 아웃퍼폼하고 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마스터카드(Mastercard) 4.81%, 구글 4.77%, 부르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4.55%, 비자(Visa) 4.19%, 나이키 4.03% 등이다.

이 펀드는 퇴직연금펀드, 연금저축펀드 등 연금펀드 자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연금자산도 세계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사장은 “연금자산 형성 등에 있어 이제는 고객들도 해외 우량기업에 대한 분산 투자로 시각을 전환해야할 시점이며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이를 위한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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