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대학생들의 새 학기 등록 기간이 다가온 가운데, 등록 예정인 대학생의 절반 이상은 대출로 등록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대학생 471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1학기 등록 계획’을 조사한 결과, 82.2%가 새 학기 등록을 할 예정이었으며, 이 중 65.1%가 ‘학자금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을 계획 중인 대학생 대부분은 ‘정부 대출(96.4%)’을 고려하고 있었다.
또 대학생 10명 중 7명(70.1%)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횟수는 평균 4회였으며, 절반 이상인 57.3%는 ‘지금까지 대출을 받은 학기가 받지 않은 학기보다 더 많다’고 답했다.
이들이 받은 학자금 대출 총액은 평균 127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00~600만원 미만(20.9%)’, ‘300만원 미만(13.6%)’, ‘1200~1500만원 미만(12.7%)’, ‘600~900만원 미만(11.8%)’, ‘900~1200만원 미만(11.8%)’ 등의 순이었다.
한편 대학생 10명 중 9명(90.4%)은 학비 마련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평소 소비활동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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