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축소결정으로 19일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새벽에 끝난 글로벌증시도 동반상승했다. 달러가치가 오르면서 달러/엔 환율이 이날 장중 104엔을 상향 돌파했다

전날보다 1.12% 오른 1996.79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0.73% 오른 1988.81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 계획 발표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2% 가량 오르는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2% 이상 오른 것은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1월 15일 이후 한달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4% 오른 1만6167.9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6% 상승한 1810.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1.15% 올라 1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테이퍼링 발표로 그동안 증시를 억누르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했다.

환율은 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이 4.55원 오른 1055.85원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104엔을 상향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