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액션 디펜스 전략 게임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다양한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가벼운 느낌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요즘 모바일 게임시장에 어두운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메카닉들의 치열한 전투상황을 재현한 게임이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투플레이(free-to-play) 코어 게임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카밤이 지난 12일 출시한 다크 '디스트릭트(Dark Districk)'에는 미소녀가 등장하지 않는다.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대신 전투를 위한 다양한 메카닉과 회색의 생산건물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채우고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세계관은 최초 접속 시 나오는 공상과학 소설을 주제로 한 프롤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다소 어둡다. 무한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테네브리(Tenebri)'와 지구 사이의 통신상태가 끊기면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이 발생한다. 플레이어는 이 곳에서 자신만의 '디스트릭트'를 건설해 자원을 채취하고 메카닉을 양성해 영토 확장에 나서야 한다.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면 자신의 '디스트릭트'를 배경으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커맨트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장르상 디펜스 게임이라고 했지만 횡스크롤 중심의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과는 다르게 자신의 유닛을 조작해야 하는 컨트롤적인 요소와 자원채취를 통해 디스트릭트를 발전해 나가는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우선 자신의 '디스트릭트'에 자원채취, 메카닉 생산과 연구, 방어용 타워 등 전쟁 준비를 위한 다양한 건물을 건설해야 한다. 병력 증가와 기술 연구 등 모든 활동에는 합금과 헥시움이라는 두가지 자원이 활용되며, 발전시킨 '디스트릭트'를 기반으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초보 플레이어는 효율적인 게임진행을 돕는 조언자 에이미 데사이(Amy Desai)가 지시하는 퀘스트 수행에 맞춰 점점 늘어나는 자신의 병력과 건물들을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지휘본부를 비롯해 유닛 생산을 위한 군수공장과 배치용 독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소 등을 설치하면 전투를 위한 다양한 기계 유닛을 만들 수 있다. 이후 지상과 공중을 제압하기 위한 다양한 기계 유닛으로 부대를 편성한 후 다른 '디스트릭트'를 침공해 승리하면 자원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전쟁의 경우 다수의 유닛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만들 수 있는 유닛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중요하다. 배치한 각각의 유닛을 효과적으로 움직여 상대 적 기지의 방어건물을 우선적으로 파괴시켜야 하며, 전쟁에 승리할 경우 레벨 상승과 함께 자신의 '디스트릭트'를 더욱 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추가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적대 세력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와 동맹을 결성할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실시간 채팅기능과 함께 자신이 속한 동맹의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는 리더보드를 제공하며, 캠페인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는 PVE싱글 모드와 실시간 침공이 가능한 PVP 멀티플레이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와 호환이 가능해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전용 폰으로는 플레이가 어렵다는 것이 아쉽지만 카밤 측은 빠른 시일 안에 안드로이드 유저를 위한 배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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