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개봉 첫 주 17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12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지난 22일 하루 923개 상영관에 54만381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8일 전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75만2162명이다.
'변호인'은 개봉 첫 주 175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는 정식 개봉일인 19일 23만, 이틀째인 20일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야 개봉 이후 만 3일이 되기 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과시했다. 이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 넘는 속도다.
특히 극 중 주인공 송우석으로 분한 송강호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익히 알려진 송강호는 이번 영화에서 기존에 선 보인 바 없는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 다른 연기로 관객을 리드하는 그는 감정의 기폭이 큰 송우석으로 온전히 분해 빛을 발한다. 특히 사건의 피해자로 분한 임시완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강호, 김영애, 임시완, 오달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14만7518명의 관객을 모은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은 164만4072명이다. 이어 '어바웃 타임'이 11만9930명을 모아 3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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