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 300인 원탁회의…정책우선 순위 결정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들이 직접 참여해 구정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송파구민 3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구민과 구청장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특별한 송파’, ‘색다른 송파’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창의적인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아나운서 이익선 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선 주민이 직접 의제를 선택하고, 대안도 마련했다.
각 11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원탁에 둘러앉은 토론자들은 송파구의 미래를 위해 10가지 의제를 내놓았다. 이 가운데 전자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주민이 선택한 ▷롯데월드타워 건립에 따른 교통난 해결 방안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한 인성교육 강화ㆍ문화시설 확충 및 치안 유지강화 방안이 의제로 선정됐다.
두 가지 의제에 대한 대안 도출도 각 원탁별로 열띤 토론 후에 전자투표로 결정됐다. 주민들은 롯데월드타워 건립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혼잡 정도에 따라 롯데 측에 비용 부담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 롯데 이용객이 아닌 주민들을 위해선 일방통행 신호체계 조성과 혼잡구간 내 셔틀버스를 운영하자는 의견 등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들의 탈선방지 방안으로 주민들은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을 이용해 청소년 문화 활용 공간을 확대 방안 등을 제안했다.
구는 이번 원탁회의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한달간 방문접수, 전화 및 인터넷 접수를 통해 토론 참가자를 모집했다.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어르신, 전문가에 이르는 300명의 다양한 계층이 토론 참여를 신청했다. 연령별로는 10대 18명, 20대 8명, 30대 34명, 40대 88명, 50대 70명, 60대 40명, 70대 10명, 80대 2명이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송파구민 300인 원탁회의는 구민들의 지혜를 한 곳에 모은 집단지혜(collective wisdom)의 장이었다”며 “주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문제와 그에 대한 대안도 직접 제안한 만큼 형식적인 토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시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