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용산구가 국토교통부ㆍ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예산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용산2가동 해방촌 일대와 이태원동 인근 지역을 새 단장하는 도시 재생사업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마을쉼터 정비 등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구가 제안한 사업 명칭은 ‘길, 남산으로 흐르다’이다.

구의 이번 제안은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관련된 내용이다.

해당지역인 해방촌 인근 남산 도시자연공원으로 가는 용산동2가 및 이태원동 남산대림아파트 일대는 인적이 드물고 높은 담장과 대로에 접해 있는 환경이다. 불법주정차는 물론 경범죄가 잦아 등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및 활동지원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사업 ▷마을마당 주민쉼터 조성 및 유지관리 ▷불법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CC)TV 설치 ▷도로정비 관리 등을 펼친다.

전체 사업은 내년 한 해 전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지역적인 특성과 취약점, 개선방안을 잘 짚어내 제안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며 “예산 지원을 받게 된 만큼 실질적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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