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ㆍ집시음악ㆍ현대 팝음악 동시에 즐긴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클래식과 집시음악, 현대의 팝음악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앨범이 나왔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꽃미남 아코디어니스트 마티나스 레비츠키스(Martynas Levickis)가 대형 음반사인 데카(Decca)를 통해 데뷔한 앨범을 유니버설뮤직이 본격 발매에 들어갔다.
‘아코디언의 영웅’ 마티나스는 지난달 31일 유니버설뮤직의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파티 ‘옐로 라운지’를 통해 내한공연을 함으로써 국내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갓 스무살에 아코디언 연주자들의 월드컵(Coupe Mondiale)에서 쟁쟁한 경륜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한 마티나스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코디언 연주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다. 연주 때 아코디언 풀무를 두들기고 건반과 버튼을 손으로 훑는 등 기법을 선보이고 있는 것.
유니버설뮤직의 김보배 씨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아코디어니스트 마티나스의 음악을 데카를 통해 선보인 것 자체가 큰 화제” 라며 “그의 음반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농축시킨 작품이 많고 레이디 가가의 ‘Telephone’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반에는 이외에도 케이티 페리의 ‘Hot N Cold’,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등을 수록했다.
한편, 데카 클래식을 통해 출시된 아코디언 연주자의 음반은 제르바시오 마르코시뇨리 이후 50년 넘어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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