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드림스카이 제프 린던 부사장 컨퍼런스
- 클라이언트 용량 작은 작을 수록 좋아 - 중국 문화와 지역별 특징 고려해야
올해 지스타에서 꼭 참관해야 할 행사 중 하나는 바로 글로벌 게임 전문가들의 컨퍼런스다.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아이드림스카이 제프 린던 부사장이 강단에 섰다.
'모바일게임, 중국에서 대중화 하기'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2시부터 지스타 컨벤션홀 204호에서 50분에 간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드린스카이는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전역에 글로벌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후르츠 닌자', '템플런', '쿠키러너' 등이 있다.
제프 린던 부사장은 중국에서는 '클라이언트 용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유저들은 패킷 요금에 대해서 부담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용량이 클 수록 다운로드를 꺼려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가장 적당한 클라이언트 용량으로 30~50메가바이트를 꼽았다.
로컬라이징도 대단히 중요한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중국 문화가 녹여져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매출액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아이템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템플런2'를 플레이 하다가 죽었을 때, '부활 아이템을 사용하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아닌 '현재 당신은 점수는 얼마이고 이를 갱신하기 위해서는 부활 아이템을 보석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문구가 중국 유저들에게 통한다는 것이다.
지역에 대한 특징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베이징, 광저우, 상해 등 큰 도시도 중요하지만, 그런 메이저 도시의 경우 너무 많은 모바일게임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쓰는 결제 요금이 분산된다는 것이다. 소규모 도시의 경우, 많은 게임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나 혹은 두 개의 게임에만 결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주저하지 말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대부분의 한국 게임사들은 중국 진출 준비가 아직 안됐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유는 카피캣 게임들이 금방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원작이 늦게 서비스 된다면 시장 진출도 하지 못하고 사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프 린던 부사장은 "이런 다양한 조건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하고 시장 진출을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물론, 이런 조건에 대해서 잘 아는 아이드림스카이와 손잡는다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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