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출 급증 전망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세코닉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3분기 실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세코닉스 주가는 최근 주춤한 상태다.

세코닉스는 광학렌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 차량용 카메라 렌즈, 초소형프로젝터(PICO) 렌즈를 생산 및 제조한다. 시장은 세코닉스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효과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렌즈가 기술경쟁으로 갈수록 고급화된 가운데 초소형 프로젝터가 적용된 내장폰이 출시되면 이에 따른 수혜도 만만찮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초소형프로젝터와 차량용 카메라 렌즈의 고성장에 힘입어 내년부터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4년에는 아우디, 2015년 BMW 등 주요 글로벌 메이커에 차량용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기로 예정돼 있다.

증권가는 세코닉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51억원, 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시장의 성장둔화로 모바일폰용 렌즈사업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초소형 프로젝터와 차량용 카메라 부문의 매출이 전년보다 60% 증가할 것”이라며 “2015년에는 차량용 카메라, 2016년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 HUD) 사업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