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중소형주 장세의 도래는 당분간 요원해 보인다. 업종보다 종목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요구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IT와 경기관련 소비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종목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25일 종가(507.76) 기준으로 10월 말(532.44) 대비 4.64% 하락했다. 지수에 후행하는 신용잔고는 지난 7월 3일 2조218억원 이후 최저 수준인 2조317억원을 기록했다.
. 지난 8월 하순부터 이어진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11월 들어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우려감이 커지면서 9일 연속 매도하는 등 수급상 일시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다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의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고 있는 IT와 경기관련 소비재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외국인은 CJ프레시웨이, 하림, 예스24 등의 경기관련 소비재주와 나이스정보통신, SBS콘텐츠허브 등 디지털ㆍIT 관련주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관도 SBS콘텐츠허브, 비츠로셀, 유아이디 등 IT 관련주, GS홈쇼핑, 하림, CJ프레시웨이 등 소비재주를 사들이고 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닥 지수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여 코스닥 내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에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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