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중국 톈진(天津)을 오가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길어지고 있다.

이 구간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항로 운영사가 오는 2014년 3월까지 휴업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1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톈진 항로 천인호(2만6000t급)의 운영사 진천페리는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6개월간 휴업할 예정이다.

진천페리는 수익 배분을 둘러싼 한국법인과 중국법인 간 협의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휴업 신고서를 인천항만청에 제출했다.

인천항만청은 해운법에 따라 휴업 신고를 승인했다.

진천페리는 양국 법인 간 갈등으로 지난 4월 휴항에 돌입했다.

6개월간 휴항에 이어 또다시 6개월간 휴업에 돌입함으로써 인천∼중국 간 국제여객선 전체 승객도 감소할 전망이다.

톈진 항로의 지난해 승객은 10만4448명으로 승객 규모 면에서 인천∼중국 국제여객선 10개 항로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그러나 6개월간의 휴항 연장으로 인해 이 구간을 오가는 이용객들은 또다시 정상 운항할 때 까지 큰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 1991년 12월 개설된 톈진 항로에는 천진호가 주 2회 왕복 운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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