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항만공사가 고졸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지원자들의 면접점수를 조작,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킨 것으로 해양수산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2일 해양수산부 감사결과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6월 국가보훈대상자 중 고졸사원 2명을 채용키로 하고 국가보훈처로부터 4명을 추천받았다.

공사는 면접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A(20) 씨를 채용하고 싶었지만 A 씨의 서류전형 점수가 낮아 합격시키기 어렵자 A 씨의 면접점수를 60점에서 84점으로 조작해 사원으로 채용했다.

다른 지원자의 면접점수는 64점에서 48점으로 깎아 탈락시켰다.

공사는 “국가보훈대상자 채용을 처음 실시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착오였다”며 “인사담당자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공사는 허위 경력서를 제출한 A 씨를 최근 해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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