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엔체 노르부 감독이 자신의 영화 ‘바라: 축복’이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은 10월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라: 축복’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영상으로 대체했다.
그는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내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줄곧 영화제를 성원해왔다. 이 행사가 나에게 각별한 이유는 영화제 측의 열렬한 후원과 격려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라’는 헌신과 상상에 관한 작품이자 신앙의 힘에 관한 작품이다. 또 여성의 강인함에 관한 영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평소 인도의 전통무용을 보며 항상 감사해왔다. 이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내가 꼭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바라: 축복’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세 번째 장편극영화로, 단편 소설 ‘피의 눈물’을 바탕으로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이 작품은 인도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한 여인의 삶에 대한 의지를 그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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