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종도)= 조민선 기자] “수입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입니다. 수입차의 구입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2000cc 이하 모델이 확대되고 SUV와 같은 다목적 차량이 늘고 있는 등 다양한 요인들이 긍정적인 사인입니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5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국내 수입차 시장에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김 사장은 “수입차 대중화 기조는 당분간 지속되며 수입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한 뒤 ”BMW는 올해도 변함없이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지난해 3시리즈, 5시리즈 등 전통적 베스트셀링 모델과 그란 투리스모(GT), X시리즈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며 수입차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국내서만 총 4만174대를 팔며, 수입차 최초로 연간 판매량 4만대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BMW는 올해로 한국 법인을 세워 진출한지 20년째다. BMW 본사에서 한국법인의 위상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글로벌 판매량 순위에서 한국은 중국, 미국, 독일 등에 이어 8위로 올라섰다.
김사장은 “지난 20년간 약 30배 커지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14%를 점유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성장에는 BMW의 개척가적 노력이 일조했다”며 “BMW는 1995년 한국 진출 당시 연간 판매대수가 700여대에 불과했으나 2011년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한 뒤 2012년 3만대, 작년에는 4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BMW는 올해 12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며, 판매량을 견인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BMW 최초의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 4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한 BMW X5 eDrive 등이 국내 시장에 공개된다.
BMW는 또 A/S 센터를 확충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 전국 71곳의 서비스센터에 갖춰진 796개의 워크베이를 내년까지 1116개로, 서비스 인력은 23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김 사장은 “BMW의 전기차 i3가 출시된 작년의 또 하나의 중요한 화두는 전기차였다”며 “정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작년 200개의 충전기를 전국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까지 당초 목표로 삼은 충전기 400개 설치를 완료하고, 아웃렛, 백화점 등 생활밀착형 공간에 공공 충전 인프라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7월 총 상금 12억원 규모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를 개최한다. 수입차 업체 중 최초로 여는 골프 대회다.
김 사장은 “올해는 BMW 코리아가 20주년을 맞는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입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여자 프로골프 대회(‘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원래 지난해 'BMW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사태가 급작스럽게 터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BMW코리아는 당시 행사 상금으로 쓰려던 10억원을 사회성금으로 기부했다.
최근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 장려 발언에 발빠르게 대응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김 사장은 “BMW코리아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순발력이 좋기는 하지만 대통령과 교감할 정도로 빠르진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우리 고객의 98%가 골프를 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골프는 우리에겐 중요한 사업의 틀”이라며 “가면 갈수록 경제적 성과와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문화, 스포츠 등의 수단이 부각되는 게 시대적 흐름이며 골프는 그 수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