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이탈리아 부근 지중해에서 보트 침몰 사고로 시리아 난민들이 대거 희생된 가운데 프랑스가 시리아 난민 500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24 방송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유엔의 요청에 따라 500명의 시리아 난민을 프랑스에 받아들이기로 했다.
프랑스와 유엔난민기구(UNHCR)는 세부 사항은 향후에 논의할 예정이다.
UNHCR은 시리아 사태로 난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올해 1만 명, 내년에 3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UNHCR 관계자는 “현재까지 독일이 5천 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기로 해 난민 수용에 가장 호의적이었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시리아 사태 발발 이후 시리아 국민의 ⅓가량인 700만 명이 난민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 중 200만 명은 국경을 넘었다.
시리아 난민은 레바논과 요르단, 터키, 이라크 등 주로 주변 국가에 몰렸으나 5만 명은 스웨덴과 독일 등 유럽국가에 망명을 요청했다.
공식적으로 망명을 요청하지 않은 많은 시리아 난민은 배를 타고 유럽으로 밀항을 시도하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에 따르면 올 초 이후 4천600명의 시리아인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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