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현재 한국의 당뇨병 환자는 약 320만명으로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인 셈이다. 또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40년간 당뇨병 환자는 약 2배인 600만명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혈당측정기’ 및 ‘인슐린주입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담은 지침서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정확한 혈당값을 측정하기 위해선 소량의 음식이나 설탕도 개인용혈당측정기 혈당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검사 전 받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검사지를 검사지 투입구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하고, 채혈 시 손가락 끝에서 자연스럽게 혈액이 흐를 수 있도록 해 한 방울 정도 혈액량을 묻혀 측정한다.
일부 혈당측정기는 양팔의 바깥쪽, 허벅지 부위 등 대체 부위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측정 가능하나, 저혈당 환자, 식사ㆍ인슐린 주사 후, 운동 중에는 손가락 끝부분에서 채취한 혈액을 사용해야 한다.
인슐린주입기는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주입기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자파에 노출된 경우 오작동 될 수 있어 휴대전화나 무선 전자기기 곁에 두지 않는 게 좋다. X-ray, MRI, CT 등을 촬영하기 전에는 반드시 몸에서 제거해야 한다.
사용 전 주입세트에 손상이 없는 지 확인하고 공기를 빼낸 후 인슐린 잔량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인슐린 주입기 사용 후 ▷식은땀, 현기증, 두통, 경련 등 저혈당 증상, ▷탈수, 심한갈증, 다뇨, 호흡시 과일냄새 등 고혈당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에게 즉시 연락해야 한다.
이번 홍보용 리플릿은 전국 소비자단체와 당뇨병학회, 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에 무료로 배포하며,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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