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공범', 엠블랙의 이준이 스크린에 도전한 '배우는 배우다'가 오늘(24일) 같은 날 개봉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먼저 웃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는 최고를 꿈꾸는 남자 태식, 최고 톱스타 원준, 최고를 만드는 여자 미나 세 사람의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태식 역에는 엄태웅, 원준은 김민준, 미나는 소이현이 맡아 연기했다.
박중훈은 데뷔 이후 28년동안 겪었던 연예계의 흥망성쇠를 스크린에 담아냈고, 성공부터 나락으로 추락하는 과정을 개연성있게 그려내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간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배우출신 감독답게 주연을 비롯한 조연들까지 세세하게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배우 중 가장 막강한 티켓파워를 과시하는 손예진이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에 출연,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냈다.
'공범'은 손예진의 폭발적인 감정연기, 김갑수와의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호흡 등으로 개봉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공범'은 이날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그래비티'에 이어 실시간예매율 2위에 이름을 올려, '톱스타'와 '배우는 배우다'보다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으로 엠블랙 이준이 출연해서 화제가 된 '배우는 배우다'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 '풍산개'에 이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밑바닥 인생을 살던 배우지망생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최정상의 자리까지 급부상했다가 다시 바닥으로 추락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렸다.
특히 이준의 수위높은 베드신이 담겨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준은 '배우는 배우다' 시사회 이후 연기에 대해 쏟아지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상황에 따른 이준의 표정연기가 오영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는 평이다.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 '톱스타', '공범', 배우는 배우다' 중 어떤 작품이 가을 극장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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