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춥다는 이유로 폐가에 불을 지른 노숙인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A(42) 씨는 24일 오후 10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의 한 재개발 구역에 위치한 폐공가에서 옷가지와 쓰레기를 모아 라이터로 불을 붙여 폐가 1채와 바로 옆에 있는 창고 건물 절반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8여 년째 노숙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불이 난 건물에서는 3개월 전부터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에서 “너무 추워서 불을 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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