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충북) 기자]강도 혐의의 50대 지명수배범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고물상에 위장 취업해 일하면서 수백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치다 검거됐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52)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물상에 종업원으로 취직한 뒤 고철인 자동차 촉매가루 10kg 등 60만원 상당의 고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총 360만원 상당의 고철을 주인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12년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돼 도피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던 중 생활비가 부족하자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고물상에 취업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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