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동구청이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청렴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한다.

3일 구청에 따르면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청렴메세지를 전직원에게 보내는 ‘청렴 생활화를 위한 청렴 실천 알리미 문자 전송’과 함께 전직원이 8시간이상 청렴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교육 함께하기’ 등을 올해부터 추진 중이다.

지난 5월께는 자치법규 등에 ‘대구광역시 동구 부패영향평가 운영규정’을 제정했고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생활화를 위해 새올행정시스템에 ‘청렴알림마당’ 게시판을 6월부터 개설·운영 중이다.

구청은 이러한 청렴시책과 함께 시범 운영하게 될 ‘청렴마일리지’ 제도는 공직비리 예방과 함께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관 확립이 근본 목적으로 개개인의 공직윤리 활동실적을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청렴마일리지 가점항목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신고 및 상담, 반부패 청렴교육 이수, 친절공무원 선정 등 14개의 평가항목을 정했다.

감점항목은 복무점검시 적발, 행동강령 위반행위, 외부기관 범죄사실 통보, 불친절 사유의 징계처분 등 6개의 평가항목이다.

구청은 올해 시범운영 기간 중의 평가결과 실적 우수 부서 및 우수 직원은 2014년 본격 운영시 가점을 반영하고, 2014년 부터는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을 시상한다.

장병문 감사관은 “지난해 감사부서가 신설되고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적 감사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했다”며 “청렴마일리지 제도는 전직원을 청렴 공직풍토 조성에 적극 참여하게 해 공직비리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