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개봉 11일째 600만명을 돌파하며 감독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관상'은 전국 1214개의 상영관에 79만 4995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관객수는 지난 11일 개봉 이래 634만 7187명이다.
앞서 이정재는 영화 인터뷰 도중 한재림 감독이 500만 관객 돌파시 감독판 공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700만 관객을 향해가는 지금, 관객들은 '관상' 감독판에 주목하고 있다.
그 중 관객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감독판 '관상' 속 이정재의 모습이다. 이정재는 '관상'의 수양대군 역할을 맡아 어린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계유정난을 일으키고 야망을 채워간다. 이정재는 서늘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만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그는 영화 시작 1시간 뒤에 등장함에도 불구 강렬한 인상으로 현재 SNS와 커뮤니티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 1시간이 더 편집되면서 이정재의 분량 뿐 아니라 많은 배우들의 장면들이 편집됐다. 감독판이 공개된다면 수양대군이 왕족으로서 정치적으로 계유정난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던 고민, 어린조카를 내치면서 흔들리는 인간적인 모습 등이 담겨 있다고 들었다. '관상' 속 새로운 이정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재는 연기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월 24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KOFA에서 ‘영원한 젊은 남자: 이정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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