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페스티벌을 개최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23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우리나라 명절 풍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유학생들의 아쉬움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6일 오후 대학 청운대에서 열렸다.

이날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 및 국제교류교육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해 제기차기,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 문화 체험과 다양하게 마련된 명절 음식을 함께했다.

교환학생으로 전자공학부에 재학 중인 율리아(Julija Lekstutyte, 리투아니아) 학생은 “한국의 고유 명절 가운데 추석이 가장 큰 행사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송편을 먹고 윷놀이를 해 본 체험이 한국을 기억하는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국제교류교육원 박준영 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우리의 고유문화를 외국 유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금오공대 유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구미시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금오공대 국제교류교육원은 설·추석 명절 때마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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