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영남대학교가 ‘도서관 책·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26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부터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하늘 책(冊) 땅 지(知) 사람 인(人) : 사람은 책을 통해 깨닫는다’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현재 사용되지 않거나 폐기되는 도서들을 학생들에게 유·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를 위해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지난달부터 배부자료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유·무상 배부자료 7000여권을 선정했다. 사료로서 가치가 있는 자료ㆍ학문분야 이론서ㆍ일부 단행본 등은 유상으로 배부했고 기증자료나 주간지 등은 무상으로 배부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10월 1일까지 유·무상 배부 행사를 진행한 뒤 잔여 자료 등 도서관 소장자료 2만여 권을 (사)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를 통해 해외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교내에 ‘학술정보자료 재활용센터(가칭)’를 설치해 개인 소장 자료를 통한 행사 참여 등도 연중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중앙도서관장 최재목(철학과ㆍ52) 교수는 “교내 구성원들이 헌책 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고 행사 준비 중에도 많은 재학생들의 문의가 있었다”며 “예상보다 호응이 좋은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연중행사로 발전돼 교내 구성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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