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깡철이'의 주연배우 김해숙과 정유미가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흘렸다.
9월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안권태 감독, 유아인, 김해숙, 정유미, 이시언, 김성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해숙은 극 중 선보인 연기와 관련해 눈몰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해숙은 "제가 정말 참 오랜시간 동안 연기를 해왔는데,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눈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실 '깡철이'는 시나리오부터 감독님과 (유)아인이를 비롯 모든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찍었다"면서 "오늘은 유독 너무 긴장하고 떨렸다"고 덧붙였다.
김해숙은 또 한 남자의 인생이 솔직하게 담긴 영화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그는 질문 하나 하나에 긴 답변으로, 영화에 대한 무하한 애정을 입증했다.
정유미 역시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인사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유미는 "제가 울 일은 없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편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인 엄마 순이 씨(김해숙 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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