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사 : 어덜트 스윔 ● 배급사 : PIK POK ● 플랫폼 : 스마트 디바이스 ● 장 르 : 액션

모바일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라면 기억에 남는 개발사 중 하나가 바로 어덜트 스윔일 것이다. '로봇 유니콘 어택 시리즈'를 비롯 '몬스터 이트 마이 콘도', '벨로시랩처' 등 독특한 스타일의 게임을 주로 출시하는 게임사로 마니아 유저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은 개발사이기도 하다. 그런 어덜트 스윔이 새로운 게임을 국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게임 이름은 '자이언트 볼더 오브 데스'. 뭔가 길고 심오해 보이지만 직접 게임을 해보면 그냥 '죽음의 공굴리기'쯤 된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산꼭대기에 자리잡은 커다란 바위를 만나게 된다. 가벼운 터치로 굴러가기 시작하는 이 바위를 스마트폰을 움직여 좌우로 콘트롤하며 언덕을 최대한 오래, 많이 굴러가면 된다. 바위를 위로 문지르면 점프를 하는데 그 높이가 너무 낮아 사실상 틸트 콘트롤이 전부다.

언덕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등장하는데, 사람이나 나무, 작은 집, 동물 등은 부딪히면 점수를 주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도망다니는 소심한 바위가 아니라 파괴 본능을 자극하는 무시무시한 돌덩이다. 최대한 많은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큰 주택들의 경우, 굴러가는 바위의 속도를 낮추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튕겨버리기 때문에 무조건 돌진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피해가는 것이 좋다. 무조건 피해야 하는 장애물도 있는데 철심이 가득 박힌 방어벽과 충돌하면 스테이지가 곧바로 종료된다. 게임에서 얻는 보석을 사용하면 되살아날 수 있지만 보석이 넉넉하지 않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점수를 계속 축적해 미션을 달성하면 등장하는 유닛들이 늘어나는데 추가 유닛들과 충돌하면 획득하는 점수가 늘어난다. 단순 점수 경쟁 시스템이지만 디테일한 요소들이 많아 그 이상의 경쟁 심리를 자극한다. 육성 요소는 없지만 짜투리 시간에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게임이다. 죽음의 공굴리기는 맛보고 싶다면 다운받자.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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