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병호 민주당 의원이 30일 울산을 방문해 집단 민원이 발생한 ‘서동고가차도’와 관련, 주민 의견을 들었다.
국토교통위 청원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문 의원은 이날 울산 중구 서동 주민의 농성장과 회전식 교차로가 들어설 서동삼거리를 답사했다.
이번 방문은 서동 주민 4천495명이 지난 8월 국회에 고가차도 반대 청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서동고가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건설하려는 혁신도시-동천서로-북부순환도로를 잇는 400m의 도로다.
지난 5월 공사가 시작되자 주민들은 소음, 분진 등의 이유로 고가차도 대신 회전식 교차로나 지하차도 건설을 요구하며 농성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국회 청원운동까지 이어지자 LH는 자체 용역을 통해 고가차도 대신 회전식 교차로를 설치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으나 주민들은 LH가 제안한 회전식 교차로가 충분히 넓지 않아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보였다.
주민들은 현재 회전식 교차로 확장이나 지하차도 건설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문 의원은 이날 주민 대표, LH 울산혁신도시사업단, 울산시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각각의 입장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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