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더 클래식'부터 올해 '드림 프로젝트'까지 업데이트 강화 - 무료화ㆍ시스템 개선 등 파격적인 혜택 '방문자수 최대 135% 증가' - 최근 동시접속자 6만 6천명 기록 … 장수게임으로 '건재함' 과시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가 서비스 9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이 개발, 서비스하는 '마비노기'는 채집, 제조 등 생활형 콘텐츠를 삽입한 이색 게임성과 동화적인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캐주얼 MMORPG로,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이를 표방한 게임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전 달 대비 순방문자 수가 최대 135%를 넘어설 정도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최근 업데이트 이후 동시접속자가 6만 6천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 '마비노기'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업데이트 일정을 감안한다면 이 수치는 머지않아 갱신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렇다면, '마비노기'가 이처럼 굳건하게 인기 행보를 이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결은 철저히 유저 지향 중심으로 흐르는 업데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마비노기'는 가장 이용자들이 많이 몰리는 방학 시즌을 겨냥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마비노기' 유저들을 위한 보상과 새로운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업데이트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더 클래식'은 프리시즌 이벤트를 실시해 일부 캐시 아이템을 일정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하거나 대폭 할인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게임의 주요 특징인 생활형 캐릭터를 활용해 이를 성장, 강화시킬 수 있는 신규 콘텐츠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어진 겨울방학 시즌에는 이색적인 업데이트로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약 2년 만에 공개된 신규 챕터 '더 드라마'는 두 달 간, 10회에 걸쳐 순차 공개됐는데, 말 그대로 유저가 드라마를 보듯이 플레이를 하게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신규 영웅들 역시 각각의 개성을 담아 '마비노기' 유저들에게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마비노기'가 야심차게 내세운 업데이트는 바로 지난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드림 프로젝트'에 있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6월 말 진행한 '마비노기' 9주년 오프라인 행사인 '판타지파티'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이날 모인 1만 2천명의 유저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서비스 혜택에 환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드림 프로젝트'의 콘셉트는 아낌없이 다 드림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매일매일 무료 환생', '프리미엄 팩 무료' 등 일부 콘텐츠 무료 서비스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특정시간 게임 내 전 서버의 채널 인원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유저 전원에게 강력한 보상을 선물하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재미의 극대화를 노렸다. 이에 '마비노기' 유저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앞으로 남아있을 업데이트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를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마비노기'가 향후 장수 온라인게임으로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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