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보균자 얼마나 위험하나
일반인에겐 건강상 위험없어 몸속에서 다른 균에 내성을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항생제 내성균 슈퍼 박테리아가 국내 13개 병원에서 집단적으로 발견됐다. 이 균에 감염된 환자는 63명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이후 200병상 이상 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실 설치,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하던 중 A 병원의 중환자실 환자 31명 가운데 23명에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을 발견했다. 이 박테리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QXA-232타입’의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분해 효소 생성 장 내 세균(CPE)으로,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균에도 내성을 전달할 수 있다. CPE에 대한 피해 사례는 아직 발견된 바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CPE 역시 인도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에서 작업을 하던 국내 최초 감염자가 부상을 당해 현지에서 치료를 받은 뒤 사흘 뒤 국내의 B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시 A 병원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CRE는 지난 2001년 처음 발견됐고 최근 3년 동안 가장 빠르게 퍼지고 있는 항생제 내성 세균이다. CRE는 일반 장 내 세균처럼 요로 감염ㆍ폐렴ㆍ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 질환의 원인이 되며, 주로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하거나 면역 체계가 떨어진 중증 환자들이 감염되기 쉽다.
그러나 일반인은 옮더라도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다. 정상적인 면역력을 갖추면 몸속에 있는 다른 수많은 종류의 장 내 세균과 마찬가지로 이 내성균도 병원성을 지니지 않는다.
박병국 기자/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