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가 말하는 CCTV 설치로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는다.

6일 시에 따르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대구 만들기’ 사업을 위한 것으로 불법투기가 많은 지역에 ‘말하는 CCTV(스마트경고판)’를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율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말하는 CCTV가 사람이 다가가면 감지 센서가 작동돼 “CCTV 녹화중입니다.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릴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무단투기 금지 안내방송과 함께 불법 투기자의 영상을 녹화한다.

실제 대구 서구청이 지난 10년간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지역 곳곳에 23대의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3개 단속반을 편성해 주․야간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왔다.

반면 원룸과 식당, 시장이 밀집하고 홀로 사는 가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원대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투기가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1600만원을 들여 언제든지 이동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경고판(CCTV)을 10대 설치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를 잘 분리해 배출하면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 되고 가계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한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이번에 설치하는 단속 CCTV(스마트경고판)는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구의 설치 성과에 따라 스마트경고판(CCTV)을 전 구군으로 확대 실시하도록 권고해 깨끗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