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가 은퇴 후 근로ㆍ사업소득이 줄 경우, 저소득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7일 은퇴 리포트를 통해 “가구원 1인당 소비지출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추월하는 등 고비용 소비구조를 비롯해 가계 부채 등을 은퇴 전까지 줄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3년간 1인당 자녀교육비는 3배 증가했으며, 이동통신요금은 2.4배, 1인당 외식비와 자동차 1대당 유지비는 2배, 주거비는 약 1.7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채 보유 가구는 은퇴 전까지 부채 정리(디레버리징)를 통해 저소득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줄여야 하고, 소비패턴을 바꾸어야 한다는 은퇴연구소는 지적했다.
김경록 소장은 “4050 중산층 가구는 소비와 부채구조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저소득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삶의 다운사이징과 소비구조 개선을 통한 가계 수지의 새로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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