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간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설국열차'는 8월 9일(오후 2시 10분 기준) 5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해운대', '트랜스포머3',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기록을 넘어선 폭발적인 반응이다.

'설국열차'는 개봉 이후 2번의 역대 평일 스코어 기록 경신은 물론, 역대 한국 영화 사상 최단 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설국열차'의 500만 돌파 기록은 일천만 관객 돌파했던 '해운대'의 13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 '7번 방의 선물'의 17일 등보다 앞선 기록이어서 앞으로의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요 근래 영화보면서 유일하게 영화가 끝나고도 한동안 앉아있을 수 밖에 없던 영화", "봉준호 감독에게 한번 더 감탄하게 된 영화. 할리우드 영화도 이만큼 잘 만들기 어려울 듯",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 핸드폰 시계 한번 안봤다", "두 번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 '설국열차'는 연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경신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