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시노펙스가 고강도의 PAN UF(폴리아크릴로니트릴 울트라필터) 분리막 개발에 성공하고 수처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노펙스(대표이사 손경익)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강도 PAN UF 분리막과 수처리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2015년까지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녹펙스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PAN UF 분리막은 고분자 소재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을 사용한 멤브레인 필터로, 2009년부터 4년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 PAN 소재의 분리막에 비해 인장강도를 40~100% 높게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분리막 출시를 통해 시노펙스는 멤브레인 분리막과 소재 분야 800억원, 수처리 시스템과 플랜트 분야 2000억원,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 200억원 등 총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외국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1000억원 규모의 국내 고기능 분리막 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박병주 시노펙스 수처리 분야 사장은 “지난 4년간 수처리 사업핵심 기술에대한 연구개발과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25년 동안 필터와 분리막을 연구해 왔다. 고도정수처리, 하폐수처리 및 재이용, 해수담수화 분야부터 반도체, LCD, OLED 드의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고성능 액체 여과용 필터와 분리막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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